주식/기업분석

[기업분석] SK바이오사이언스 - 회사개요

ZINOW 2021. 10. 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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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시대가 오고, 코로나 치료제 개발소식이 들려오면서, 백신 개발회사들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나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위드 코로나'를 적용한 영국의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소식에 22~23년까지는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현재, 국내 1호 백신 개발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서 기업분석을 해보겠다.


[종목 선정이유]

1. 향후 2년 정도 꾸준한 백신 수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함 (선진국의 부스터샷 + 개발도상국의 신규 접종)

2. 경구용 치료제의 등장으로 최근 주가가 많이 빠진 상태임

3. 근래에 2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임


[일반사항]

  • 사명 : SK바이오사이언스
  • 주요사업 : 1) 백신/바이오의약품 개발/판매, 2) CMO/CDMO
  • 신용평가 : A+ (회사채), A- (기업신용등급)

[주식 수 & 대주주 현황]

  • 발행주식수 : 76,500,000
  • 유동주식수 : 20,377,315
  • 유동주식비율 : 26.58%
  • 대주주 현황 : 1) SK케미칼(68%), 2) 국민연금공단(5%)

[주요 제품 및 서비스]

  • 스카이셀플루 : 독감백신
  • 스카이조스터 : 대상포진 백신
  • 스카이바리셀라 : 수두 백신
  • 앱스틸라 : A형 혈우병 치료제
  • CDMO/CMO : 1) 아스트라제네카 위탁생산, 2) 노바백스 위탁개발생산

(CMO :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 CDMO : 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


[매출 유형별 실적]

=> 21년 상반기 매출 비중의 대부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제품 관련 매출인 것을 알 수 있다.


[생산설비] - 안동공장

  • 반기 생산능력 : 89,600,000 dose
  • 반기 생산실적 : 29,614,198 dose
  • 가동률 : 85.6%
  • 향후 투자계획 : 24년까지 안동공장 제조설비 증설, 경북바이오단지 내 공장 증설

[주요계약]

  • 20.07 : 아스트라제네카 CMO 계약
  • 20.08 : 노바백스 CDMO 계약
  • 20.06~ : CEPI (감염병혁신연합) & Bill Melinda Gates Foundation 백신 연구비 지원 계약

[시장점유율]

=> 21년부터 코로나 백신개발 때문에 다른 백신은 생산하지 않고 있지만, 20년까지 기존 백신 제품들의 시장점유율이 적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회사의 경쟁력]

  1. 적격 생산시설 보유 : CMO/CDMO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적격 생산시설을 보유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 자체개발 백신 개발 성공 시 해외수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2. 국내 1호 백신 개발 : 현재 국내 여러 회사에서 코로나 백신을 자체 개발하고 있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의 개발 진행속도가 가장 빠르다.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을 승인 받았다.
  3. 노바백스 CDMO 계약 : 노바백스가 FDA나 EU로부터 승인만 받게 된다면, 이미 계약된 노바백스 백신 생산으로 인하여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위험요소]

  1. 노바백스 승인 지연 : 노바백스 백신 승인은 원래 21년 3분기로 예측되어 졌으나, 4분기로 늦춰졌고 최근 노바백스에서 11월에는 FDA 승인 신청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백신 승인이 지연되면 될 수록 21년 회사 매출도 하락할 것이고, 주주들의 심리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자체 백신 개발 중 : 현재까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중인 'GBP510' 관련 좋은 기사/뉴스만 나오고 있지만, 10월 말~11월 초 발표할 것으로보이는 2상 중간결과에서 좋지 못한 결과가 나오거나 또는 3상 진행 중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면 지금까지 기대감으로 부풀었던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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