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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 ROE, ROA

ZINOW 2021. 11. 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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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재무제표를 보다 보면 ROE, ROA라는 용어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용어들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종목 분석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설명해보겠습니다.


ROE?

  • 약자 : Return On Equity
  • 의미 : 자기자본이익률 (=투입한 자기 자본 대비 수익률)
  • 계산식 : (당기순이익/자기자본) * 100
  • 세부 설명

기업이 자기자본을 투입해서 1년 동안 얼마만큼의 수익을 내었는지 나타내는 (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2020년에 어떤 사람이 1억원을 가지고  A 기업을 창업해서, 1년 동안 2,000만 원의 수익을 냈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A 기업의 2020년 ROE는 20% (2,000 만원 / 1억 원 * 100)이다.

그리고 2021년에도 A기업이 ROE를 20%로 유지하려면 더 많은 수익을 내야 한다. 2020년에 벌어들인 2,000만원의 수익으로 A 기업의 자본금이 1억 2,000만 원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다.(자기 자본 = 자본금 + 이익잉여금) 기업의 ROE가 꾸준히 좋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ROE는 수치가 높을 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은 것이며, 효율적으로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종목을 찾을 때 ROE가 높은 기업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기업의 ROE 수치가 최소 은행의 예금 금리보다는 높아야 하며, 워런 버핏은 3년 동안 ROE가 15%가 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다른 투자지표와 마찬가지로 ROE만 보고 투자종목을 선택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ROA?

  • 약자 : Return On Assets
  • 의미 : 총자산순이익률 (기업의 총 자산 대비 수익률)
  • 계산식 : (당기순이익/자산총액) * 100
  • 세부 설명

"부채"라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기업에서 부채를 적절히 잘 활용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로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자산=자본+부채 이므로, ROA는 자기 자본에 부채까지 더한 금액을 운용하여 벌어들인 수익률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 당기순이익 창출을 위해, 총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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