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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최근 퇴근 후 집에서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다가 눈에 띄는 영화를 발견하게 되어서, '다운폴 더 보잉케이스' 시청하게되었다.
줄거리 요약
2번의 737 MAX 항공기 사고를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사고가 일어나게 된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보잉의 잘못된 행동들을 알아가게 된다.
항공업계에서 선두였고, 안전한 설계/품질을 중요하게 여기던 보잉이 어쩌다가 사람들을 속이게되는지를 보여준다.
경영진들이 회사의 주가에만 신경쓰게되면서, 좋았던 기업문화가 안 좋게 바뀌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보잉이 유족들을 대하는 행동들도 자세히 나온다.
영화후기
평소에 관심있어하는 분야라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좠다. 항공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항공쪽 내용을 잘 모르는 분들도 별 무리없이 보실 수 있다. 그리고 영화 중간 중간에 보잉이 하는 행동들을 보면 조금 화딱지 날수도 있다.
TMI
동종업계라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 내내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특히 Signal Source가 Simplex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조종기능에게 너무나 많은 권한을 준 것이 아닌가.. 그리고 감항당국이나 납품하는 항공사들에게도 조종사 조치사항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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